한국과 사우디의 경기는 한국입장에서는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의 경기라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안되는 상황이고
UAE 원정후 선수들의 피로누적을 어떻게 해소할것인지가 관건인 경기였다.
전반 초반에는 한국 선수들의 몸놀림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상대적으로 원정온 사우디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4:1로 대승하면서 시차에 적응하였고 대승으로 인해 사기또한 올라가 있었다.
전반 초반에 한국이 사우디에 끌려가는 경기를 한 요인은 미드필드의 주도권을 사우디가 가져갔기 때문으로 본다.
개인기 좋은 사우디 미드필더들이 볼 을 소유하면서 한국의 포백뒤로 찔러주는 패스가 날카롭게 이어졋다.
전반 중반을 넘어가면서 한국선수들이 미드필드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경기의 흐름은 한국으로 넘어왔다.
수비형미드필더인 조원희의 폭넓은 수비가 빛을 발했다.
또한 기성용의 좌우를 넓게 찢어주는 플레이도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빠른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 시작한다.
전반 후반 부터 경기 종료까지 한국은 기성용 조원희가 미드필드를 장악함으로서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한국쪽으로 가져온다. 사우디는 수비라인을 최대한 아래로 구축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전환한다.
결과는 0:0 무승부 한국으로서는 골결정력 이 아쉬운 부분이고 사우디로써는 나름 성공한 원정경기였을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한국은 사우디와 이란을 만나면 항상 힘든 경기를 하고 번번히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서 전술적인 문제점을 찍어 보기로 하자
사우디는 항상 한국과 싸울때 선수비 후 역습 전략을 사용한다. 미드필드를 생략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개인기를 이용한 전술이다. 한국의 취약점으로 뽑히는 포백을 공략하는것이다.
사우디와의 경기를 보면 항상 그렇다 경기를 장악하면서도 역습한방에 무너지는 경우가 바로 그런경우다.
중동팀과의 경기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진행된다.(이란은 조금 다르다 이란은 한국과 공격전술로서 맞선다)
이걸 알면서도 번번히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포백이 선진축구고 세계축구의 흐름은건 확실하나 포메이션이라는건 상대방의 전술에 따라 변경되야 한다고 본다.
포백과 지역방어만을 고집하지 말고 쓰리백에 대인방어도 상대방에 따라서는 할수 있다고 본다.
오늘아침에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봤다 에콰도르는 쓰리백을 두고 메시와 테베즈를 철저하게 대인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에콰도르 홈구장이 고산지대라서 그 이점을 이용한 체력적인 승부일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에콰도르가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이겻다.
4-4-2 4-3-3 4-2-2-2 4-2-3-1 기타 등등 세계축구 흐름의 전술이 있지만 맞춤형 전술도 필요하다는걸 말하고 싶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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